첫 프레임의 장면을 그대로 이어 간다. 사실적인 털 질감과 옥토끼의 생김새는 끝까지 같다. 카메라는 고정(삼각대).
처음 4초: 옥토끼가 절굿공이를 "쿵" 내려찧고, 다시 들어 올려 "덕" 한 번 더 찧는다. 찧을 때마다 떡 반죽이 말랑하게 눌리고 은빛 모래가 낮은 중력 때문에 천천히 떠올랐다 내려앉는다.
5~7초: 옥토끼가 공이를 내려놓고 앞발로 이마를 한 번 훔친다.
마지막 3초: 카메라 쪽을 보며 앞발로 떡 하나를 들어 보이고 뿌듯하게 웃는다(멈춤).
계수나무·정자·지구는 움직이지 않는다. 소리는 절구 찧는 둔탁한 "쿵, 덕" 소리와 아주 작은 바람 소리, 음악 없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