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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율이 곧 구도다 — 같은 장면, 네 가지 화면비

픽셀곰
픽셀곰
7월 22일 · 읽는 데 1

화면비를 ‘나중에 자르면 되는 것’으로 생각하면 손해입니다. 비율은 구도 명령어예요. 모델은 세로 프레임엔 서 있는 사람과 탑이, 가로 프레임엔 지평선이 있다고 학습했거든요.

같은 프롬프트를 비율만 바꿔 네 번 돌렸습니다.

21:9 — 영화

21:9 울트라와이드

풍경이 넓어지고 나무는 작아집니다. cinematic anamorphic 같은 단어와 궁합이 좋아요. 단점: 인물 단독샷엔 최악입니다. 주제가 여백에 잡아먹혀요.

9:16 — 세로

9:16 세로

하늘이 압도적으로 커집니다. 릴스·쇼츠, 전신 인물, 폭포, 높은 건물에 강합니다. 가로 풍경을 넣으면 고생해요.

1:1 — 정사각

1:1 정사각

가운데 정렬과 대칭을 부추깁니다. 아이콘·앨범아트엔 좋지만, ‘AI 티 나는 정중앙 구도’를 강화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.

4:5 — 피드용

4:5 세로

인스타 피드에서 화면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비율. 인물+약간의 배경 조합에 최적입니다.

실전 팁 3가지

  1. 프롬프트 문장에도 비율을 적으세요. 파라미터만 주지 말고 a cinematic 21:9 wide shot처럼요. 캡션 학습된 모델은 단어에도 반응합니다.
  2. 프롬프트보다 비율을 먼저 A/B 하세요. 형용사 몇 개 바꾸는 것보다 비율 바꾸는 게 구도를 훨씬 크게 바꿉니다.
  3. 넓게 뽑고 리프레임하세요. 여러 비율 결과물이 필요하면 21:9로 뽑아두고 잘라내는 편이, 매번 다시 생성하는 것보다 일관성 있습니다.

참고로 21:9 도트는 가장자리 정합이 잘 깨집니다. 저는 화면을 구역으로 나눠 지시하는 방법으로 해결했어요 — 이건 Q&A에 따로 답변 남겨뒀습니다 🕹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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