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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름 스톡 4종 비교 — Portra, CineStill, Velvia, 그리고 만료필름

필름결
필름결
7월 18일 · 읽는 데 2

“필름 느낌”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. 스톡 이름마다 완전히 다른 성격이 있어요. 같은 공원 벤치로 네 번 찍었습니다.

Kodak Portra 400 — 사람을 찍는다면

Kodak Portra 400

Kodak Portra 400, soft warm skin tones, fine grain, low contrast — 피부톤에 관대하고 부드럽습니다. 인물이면 일단 이걸로 시작하세요.

CineStill 800T — 밤의 네온

CineStill 800T

CineStill 800T, red halation glow around every light source, cool cyan shadows — 광원 주변의 붉은 번짐(할레이션)이 시그니처. 단일 키워드로 가장 알아보기 쉬운 스톡입니다.

Fuji Velvia 50 — 채도 폭발

Fuji Velvia 50

Fuji Velvia 50 slide film, intensely saturated, deep contrast, ultra fine grain — 여행 잡지 표지 톤. 인물엔 부담스럽지만 풍경엔 최고.

만료 필름 — 통제를 포기하는 즐거움

만료 필름

expired lomography film, unpredictable color shifts, heavy grain, light leaks — 예측 불가가 매력입니다. 완벽함을 깨고 싶을 때.

스톡 이름만 쓰면 약합니다

제일 중요한 팁입니다. Kodak Portra 400만 적으면 모델이 대충 ‘따뜻한 사진’ 정도로 해석해요. 스톡 + 그레인 + 대비 + 색 캐스트를 같이 적어야 합니다.

shot on Kodak Portra 400, natural grain, organic colors, gentle contrast

스톡 치트시트

  • Kodak Gold 200 — 노란 기 도는 옛날 스냅 감성
  • Kodak Ektar 100 — 채도 높고 입자 고움. 풍경·제품
  • Kodak Tri-X 400, pushed — 거친 흑백, 강한 대비
  • Ilford HP5 Plus 400 — 부드러운 흑백, 관대한 중간톤
  • Fuji Superia 400 — 초록 기 도는 90년대 스냅
  • Polaroid 600 — 물빠진 저대비, 뿌연 검정

덧: 스톡 키워드에 slight halation subtle chromatic aberration matte blacks, lifted shadows를 더하면 디지털 티가 더 빠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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